2023. 10. 5. 14:55ㆍ영화 리뷰
│정보
- 장르 : 실화, 드라마, 블랙코미디
- OTT :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왓챠
- 러닝타임 : 130분
│ 등장인물
- 크리스찬 베일 : 마이클 버리 역
- 스티브 카렐 : 마크 바움 역
- 라이언 고슬링 : 자레드 베넷 역
- 브래드 피트 : 밴 리커트 역
- 핀 위트록 : 제이미 쉬플리 역
- 존 마가로 : 찰리 겔러 역
│ 줄거리
사이언 캐피탈이라는 헤지 펀드를 운영하던 마이클 버리는 금융시장에서 이상한 흐름을 감지한다. 골드만 삭스에 방문한 마이클 버리는 모기지 채권이 부도가 나면 돈을 버는 CDS 상품을 만들어 달라고 한다. 절대 일어날 일이 아니기에 골드만삭스 직원들은 비웃으며 이를 받아들인다. 마이클 버리는 금융권을 돌며 제안을 여러 금융회사들에게 했고 다른 금융회사들도 마이클 버리를 비웃으며 상품을 만들고 버리로부터 많은 금액의 투자를 받는다.
마크 바움의 부서는 우연히 잘못 걸려온 전화에서 마이클 버리의 CDS 상품을 알게 되고 그렇게 자레드 베넷을 만나게 되는데 자레드 베넷 또한 모기지 채권의 구도를 예상하고 있었다. 마크 바움도 결국 이 CDS 상품에 대해 상세히 검토하기 시작한다. 또 젊은 찰리와 제이미는 이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현실이 될 거라 믿으며 평소 친분이 있던 은퇴한 트레이더인 밴 리커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시간이 흐르며 2007년 초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하지만 채권 가격은 오히려 오르며 CDS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손해를 보게 된다. 하지만 찰리와 제이미는 더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고 마크 바움도 이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이클 버리는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하지만 투자자들이 이 타이밍에 투자금을 회수한다면 손실만 입고 모든 계획이 부서지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하지만 여전히 채권은 변화가 없었는데 주인공들은 한계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2008년 본격적인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 리뷰
솔직히 영화 내용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다. 생소한 경제용어를 너무 빠르게 말해서 이해를 못 하고 넘어가게 된다. 그래도 중간에 한 번씩 알기 쉽게 설명을 추가로 해주는 것은 이 영화만의 매력이다.
영화 "빅 쇼트"는 현실의 금융 위기를 뒷받침하는 사건들을 통해 금융 시스템의 어둠과 불공평함을 드러낸다. 훌륭한 연기자들의 연기와 명확한 시나리오, 강렬한 연출은 관객에게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 이 작품은 금융과 경제에 대한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빅 쇼트의 연출은 아담 맥케이 감독의 역량을 여실히 보여준다. 각 장면의 연출은 맥케이 감독 특유의 명쾌함과 치밀함을 지닌다. 특히 긴장감 있는 상황에서도 놓치지 않는 유머 감각은 관객을 끌어들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영화 속 미디어와 현실 세계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현재와 과거를 비교하며 영화를 감상하는 관객들에게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어려운 경제용어를 설명하기 위해 특별 출연한 마고로비, 셀레나 고메즈를 보는 것도 이 영화만의 매력 중 하나이다.
어려운 경제 내용이라 지루할 것 같지만 경제적인 부분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더 영화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 때문에 몰입감 있게 영화를 즐길 수 있었다.
이 영화를 보고 만족스러운 사람들은 영화 "마진 콜 : 24시간, 조작된 진실"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마진콜이 좀 더 몰입감 있고 이해하기도 좋았다.
[이미지 출처 : 작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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