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추천] 반전 추천 톰크루즈, 페넬로페 크루즈 영화 바닐라 스카이(2001)

바닐라 스카이 포스터

│OTT 서비스

왓챠, 티빙

 

│등장인물

데이비드 에임스 - 톰 크루즈

소피아 세라노 - 페넬로페 크루스

줄리 지아니 - 카메론 디아즈

브라이언 셸비 - 제이슨 리

맥케이브 박사 - 커트 러셀

토마스 팁 - 티모시 스폴

레베카 디어본 - 틸다 스윈튼

애런 - 마이클 섀넌

 

│작품정보 및 줄거리

영화 "바닐라 스카이(Vanilla Sky)"는 2001년 미국의 감독 카메론 크로우가 제작한 영화로, 스페인의 영화 "오픈 유어 아이즈(The Open Your Eyes)"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남다른 매력과 탄탄한 재력으로 수많은 여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데이빗 에임즈. 그는 유력 출판사와 잡지사를 운영하는 와중에 줄리라는 여자를 만나지만 그녀는 단지 섹스 파트너일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데이빗은 자신의 생일 파티에 온 친구 브라이언의 애인 소피아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그녀가 바로 자신이 꿈에 그리던 운명의 상대임을 직감하는 데이빗. 소피아 역시 그에게 이끌려 둘은 뜨거운 연인 사이가 된다.

하지만 데이빗에게 버림받은 줄리는 질투와 분노에 사로잡혀 이들을 미행하고, 마침내 데이빗과의 동반자살을 시도한다.

사고 이후 데이빗은 간신히 목숨을 건지지만 자기 얼굴이 알아볼 수 없게 망가진 것을 알고 괴로워한다.

 

│감상평

이 영화는 매혹적이고 복잡한 이야기와,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톰 크루즈, 페넬로페 크루즈, 캐머런 디아즈 등의 유명 배우들의 몰입도 있는 연기력이 영화를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영화의 흐름은 주인공의 내면의 혼란과 외부적인 현실과의 갈등, 시공간적인 이동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관객들은 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해서 주인공과 함께 생각하며 각자의 해석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영화는 관객에게 많은 퍼즐을 제공하지만, 그 해답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는다. 이것은 관객들에게 더 깊은 생각을 유도하며, 각자의 해석에 따라 감동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관객들은 이 영화를 "혼란스럽다"는 비판을 하기도 한다.

 

23년이나 지난 영화지만 촌스럽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고, 배우들의 20년전의 비주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원작인 오픈유어아이즈의 페넬로페 크루즈가 그대로 같은 배역으로 출연하는게 특이한 점이다.

잘 생긴 톰 크루즈를 초반에 더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매력있고 재력이 있는 느낌을 각인 시켜주다가 얼굴을 완전히 망가뜨려서 잘생기고 매력있는 모습을 잃은 한 남자의 비극을 표현하고 있다.

 

카메론 디아즈는 사이코 여자 친구로 볼 수 있고, 페넬로페 크루즈는 원작에서 연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완벽한 여자친구 역할을 되풀이한다. 이 영화에는 커트 러셀(맥케이브 박사), 티모시 스폴(토마스 팁), 제이슨 리(브라이언 셸비), 틸다 스윈튼(레베가 디어본), 마이클 섀넌(애런)과 같은 다양한 배우가 함께 하고 있다.

 

영화는 플래시백, 거짓 기억, 그리고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이상한 중첩 사건으로 가득 차 있다.

영화의 장르가 SF 스릴러라고 되어 있어 영화를 보기전 포스터만 봤을땐 좀 의아했는데 영화 후반부에 반전 내용을 통해 왜 SF 스릴러인지 이해가 됐다.

 

후반부 내용은 갑작스런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과 SF적인 내용으로 인해 거부감이 들 수 있고 자칫 영화에 집중도가 떨어져 지루할 수도 있다. 그러나 후반부를 집중해서 내용을 잘 따라가야 영화를 더 잘 이해하고 완성도 있게 관람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처음 봤을때 너무 느낌이 좋아서 몇번 더 본 몇 안되는 영화이다.

 

톰 크루즈와 페넬로페 크루즈의 비주얼과 연기, 그리고 후반부의 틸다 스윈튼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몰입도 있어 추천할 만한 영화이다.

 

 

[이미지 출처 : 작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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