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내돈내산] 신당동, DDP 주변 맛집 느티나무 설렁탕

신당역 근처에 교육일정이 있어서 교육을 받고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한 설렁탕 맛집 느티나무 설렁탕! 가마솥에 끓인 뽀얀 사골육수의 설렁탕이 유명한 곳으로 리뷰를 보니 이미 방송에도 여러 차례 나오고 동네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네이버 지도]
느티나무설렁탕
서울 중구 퇴계로71길 38
https://naver.me/5oiaYz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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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관은 푸릇푸릇한 식물로 감싸져 있었고 특이하게 2층에 입구가 있어서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다.

평일 12시 30분쯤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자리를 잡고 설렁탕을 주문했다.

설렁탕을 기다리며 배추김치와 무김치를 자르고 있는데 설렁탕이 바로 서빙돼서 엄청 빠르구나 생각했다.
설렁탕은 뽀얀 국물에 고기와 소면이 들어가 있었는데 특히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마음에 들었다.

소금, 후추 간을 하고 파를 넣고 소면부터 건져 먹고 밥을 말았다.
고기가 많아서 고기를 아껴먹을 필요가 없이 풍족하게 김치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설렁탕 집이라면 김치가 중요한데 내 입맛에는 배추김치가 무김치보다 맛있었다. 무김치도 맛없는 건 아니었고 무난한데 비교하자면 배추김치가 설렁탕에 더 잘 어울렸다.

설렁탕이 담백하고 진해서 맛있게 국물까지 들이켜서 완밥을 했다.

동대문이나 신당 쪽을 자주 올 기회가 없지만 오게 되면 고민 없이 먹게 될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