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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리뷰] 16년만에 다시 뭉친 가이 리치 감독과 제이슨 스타뎀 주연 영화 캐시트럭 (2021)

by 이미에스타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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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장르 : 액션, 스릴러, 범죄

■ 감독 : 가이 리치

■ 러닝타임 : 118분

■ OTT : 넷플릭스

│ 등장인물

제이슨 스타뎀 - 패트릭 "H" 힐 / 메이슨 하그리브스 역
홀트 매캘러니 - 불렛 역, 포르티코의 경비원
제프리 도노번 - 잭슨 역, 전 군인
조시 하트넷 - 데이브 역, 포르티코의 경비원

스콧 이스트우드 - 잰 역, 잭슨의 부하

■ 크리스 라일리 - 톰 역, 잭슨의 부하
데오비아 오파레이 - 브래드 역, 잭슨의 부하
라즈 알론소 - 카를로스 역, 잭슨의 부하
라울 카스티요 - 샘 역, 잭슨의 부하
에디 마산 - 테리 로시 역, 포르티코의 매니저
니암 알가르 - 데이나 커티스 역, 포르티코의 경비원
대럴 디실바 - 마이크 역, 하그리브스의 부하

│ 줄거리

패트릭 힐(제이슨 스타뎀)은 현금 운송 회사인 포르티코에서 일을 시작한다. 상사 테리(에디 마산)의 추천을 받은 후,  힐에게 "H"라는 별명을 붙이고 훈련을 감독하는 불렛(홀트 맥캘러니)을 소개받는다. 다른 동료들에게 잠깐의 텃세를 받지만 여유롭게 대처하며 회사에 적응해 나간다.


현금운송업무에 투입되어 일하던 중 불렛이 인질로 잡히고 강도들은 무전으로 200만 달러를 요구한다. 데이브는 당황하여 수칙대로 철수하려고 하지만 H는 당연하게 동료를 구하러 가자고 하며 데이브와 함께 납치범의 요구를 따른다. H와 데이브가 강도를 만났을 때, H는 전문적인 사격 솜씨로 그들을 쉽게 제압한다.

이후 H의 트럭을 공격하는 사건이 추가로 발생했는데 트럭에 최루탄이 쏟아지자 당당하게 차에서 내려 얼굴을 강도들에게 보여주자 놀란 채 도망친다. 이 일로 포르티코 회사내에서 동료들의 인정을 받게 된다. H는 동료인 데이나에 대해 조사를 하기 위해 접근하여 데이나와 잠자리를 하고 데이나의 집에서 발견한 상당액의 현금에 대해 심문하기 위해 그녀를 총으로 겨누고 심문한다. 그녀는 퇴직금을 위해 주류 판매점에서 돈을 훔친 적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숨기는 내용에 대해 간파한 H는 냉소적으로 추가 심문 후 더 이상 얻을 것이 없다고 판단하여 무서운 경고와 함께 심문을 마무리한다.

5개월 전, H는 아들 더글라스와 함께 강도 사건에 대한 현금 운송차 정찰을 도와달라는 전화에 마지못해 동의한다. H는 아들 더글라스에게 차에 잠시 있어달라고 한 후 부리또 판매 트럭에 가서 현금운송 창고에서 차가 나가는 방향을 알려주고 다시 아들에게 돌아가는데 다른 조직이 현금 운송차를 털면서 목격자가 될 수 있는 더글라스를 죽이고 이를 보고 분노해서 뛰어오던 H에게도 총격을 가해 H는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살아남았다. 

H는 범죄 조직의 보스인 하그리브스로 밝혀지고 더글라스의 어머니(이브 맥클린)가 더글라스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하그리브스에게 묻고 떠난 후, 하그리브스는 조직간부들에게 아들을 죽인 조직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한다. 조직 간부는 의심 가는 사람들을 모두 조사했지만 범인들을 찾을 수 없었고 더 이상 조사할 만한 대상은 없다고 하지만 하그리브스의 단호한 태도에 조직 간부는 강도 사건이 현금 운송회사 내부 작업이었을 수 있다고 의견을 낸다. 하그리브스는 마음을 비우기 위해 런던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패트릭 힐의 위조된 신원과 그렇게 하그리브스는 자신의 신분을 영국 경호회사에서 일하다 은퇴한 '패트릭 힐'로 위조하고 포르티코에 입사하게 된다.



더글라스를 죽인 조직은 잭슨(제프리 도노반)이 지휘하는 전직 군인 조직이다. 생계를 유지 하기 위해 조직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잭슨과 톰(크리스 라일리)이 매우 자세하게 계획한 점점 더 야심 찬 강도 사건에서 돈을 훔치기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잰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은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정상적인 삶의 외관을 유지한다. 그들은 먼저 동료 전직 군인 카를로스(라즈 알론소)가 경비원으로 일하는 부유한 집에서 돈을 훔치려고 시도하고 수십만 달러의 돈을 훔친다. 그런 다음 그들은 현금운송 회사의 연락처를 활용하여 수백만 달러를 훔치기로 결심한다.그들은 건설 노동자로 가장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이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잰은 경비원과 더글라스를 죽이고 하그리브스가 아들을 향해 달려가자 하그리브스에게 총을 쏴 죽이려고 시도했던 것이었다.


몇 달 후, 잭슨과 톰은 블랙 프라이데이에 포르티코 창고에서 1억 5천만 달러 이상을 훔치기 위해 훨씬 더 크지만 더 위험한 최종 강도를 위해 조직원들과 계획을 짠다. H와 불렛은 운송업무를 하던 중 갑자기 자신이 현금 운송차 탈취 조직의 내부자임을 밝히고 H에게 죽음을 피하기 위해 협력 할 것을 요구한다. 전신 갑옷을 입은 강도들은 현금 운송 트럭에 숨어 창고에 진입하고 테리와 데이브를 포함한 인질을 잡기 시작한다. 한 작업자가 경보를 울린 뒤 무기 책상 뒤에 있던 작업자가 강도에게 총을 쏘며 반격을 시작하지만 강도들에게 쉽게 제압된다. H는 강도 조직원 카를로스를 질식시키고 방탄복을 입은 뒤 반격하고, 테리가 숨어 있는 동안 데이브도 반격에 도움을 준다. 반격이 거세지자 탈출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은 불렛은 엄폐물을 부수고 데이브, 데이나 및 나머지 경비원을 죽이고 H도 중상을 입고 쓰러진다. 불렛, 잭슨, 잰만이 창고에서 탈출하고 그들은 경찰을 피해 계획대로 지하 터널에 접근할 수 있는 차고로 간다. 잰이 그들을 죽이려 할 것이라고 믿은 잭슨은 권총을 꺼내지만 잰은 그를 막고 목을 베어 죽인다. 잰과 불렛이 터널 끝에 도착하자 불렛은 잰을 죽이기 위해 총을 꺼내지만 잰이 먼저 그를 죽인다. 잰은 준비된 프리우스를 타고 자연스럽게 도망쳐 모든 돈을 거머쥔다.

잰은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던 중 돈 가방 중 하나에서 전화벨이 울리고 그것이 H가 등장한다. H는 더글라스의 부검소견서를 잰에게 주며 더글라스가 총에 맞았던 곳을 하나씩 말하며 잰 역시 동일한 부위에 총을 쏴서 죽인다. H는 FBI에 돈을 넘기고 동료 중 한 명과 함께 차를 몰고 가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 리뷰

- 오랜만에 본 조쉬 하트넷에 대한 아쉬움. 조쉬 하트넷의 데이브 역할은 처음 등장했을때 뭔가 비중이 있는 역할일거 같다는 생각으로 봤는데 끝까지 굳이 조쉬 하트넷이 이 역할을 맡은 이유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만 남았다.

 

- 젠틀맨을 보고 기대하며 가이 리치의 신작인 캐시 트럭을 봤는데 젠틀맨과 같은 가이 리치의 연출 스타일과는 다른 다소 뻔한 방식의 연출이라 아쉬움이 있는 작품이었다.

 

- 제이슨 스타뎀의 압도적인 강함을 매력 있게 연출했다. 절제된 강한 남자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예상이 가능한 전개이긴 하지만 가끔 이런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액션영화가 좋을 때가 있다.

 

- 오랜만에 뭉친 가이 리치와 제이슨 스타뎀의 조합만으로 한번 쯤 볼만한 영화이다.

 

 

[이미지 출처 : 작품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