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3. 15:11ㆍ제품 리뷰
19년도부터 사용해 오던 치후 360 S6 로봇청소기가 얼마 전부터 청소를 시키면 중간에 어딘가에서 멈춰있고 제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도저히 청소를 시킬 수 없는 상태까지 동작을 안 하게 되어 로봇청소기 기변을 검토했는데 워낙 고가에 제품들이 여러 브랜드로 출시되어 있어 선택하는 데 있어 고민이 많았다.
100만 원 넘는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50만 원~100만 원 사이 제품들도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이 있었다.
구매하려고 구경하다가 나도 모르게 점점 고사양 제품들이 눈에 들어와서 보다가 마음을 다잡고 실제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생각을 했고 물걸레 관련 기능은 필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물걸레는 최근에 구매한 비쎌 스팀청소기를 활용하면 된다.)
자동으로 먼지를 비워 주는 기능이 꼭 있었으면 해서 찾던 중 로봇청소기 카페에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니봇 Q11이 눈에 들어왔고, 내가 서치하면서 가격적으로나 다양한 기능이 만족스러웠던 삼성 제트봇과 함께 최종 선택을 고민했다.
기능은 두 제품이 유사하다고 판단되었고, 요즘 가전제품을 구매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IOT 연동성은 제트봇이 SmatThings에 연동이 되어 좋긴하나, 니봇 Q11도 자체앱이 있고 구글홈에도 연동이 돼서 괜찮다고 생각이 되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가격면에서 니봇 Q11이 압도적으로 저렴해서 니봇 Q11을 구매하게 되었다.
┃제품소개
- 모델명 : Neabot Q11
- 사이즈 및 무게 : - 로봇청소기 350 x 350 x 87(mm) / 3.3kg, 클린스테이션 : 397 x 275 x 315(mm) / 4.6kg
- WiFi : WiFi IEEE 802.11b/g/n 2.4GHz
- 흡입력 : Max 4000Pa
- 배터리 : 5200mAh
- 먼지통 용량 : 250mL
- 집진 용량 : 2.5L
- 물통 용량 : 300mL
- 충전시간 : 6시간
- 사용시간 : 90분
* 제품 구매 가격 : G마켓 쿠폰(3천 원) 사용하여 326,000원에 구매(2023.04.27)
┃제품구성
- 로봇청소기 x 1
- 클린스테이션 x 1(더스트백 1 ea 포함)
- 더스트백 x 2
- 사이드 브러시 x 2
- 물걸레 패드 x 2
- HEPA 필터 x 1
- 설명서 x 1
- 전원케이블 x 1
┃제품 사용방법
클린스테이션에 전원케이블을 연결하고 원하는 위치에 위치시킨 후 클린스테이션 전원을 켠다.
로봇청소기에 사이드 브러시를 부착하고 클린스테이션에 로봇청소기를 넣고 로봇청소기 전원 버튼을 누르면 알림음과 함께 전원이 켜진다.
스마트폰에 니봇앱을 설치해 준다. App store기준으로 니봇을 검색하면 2개의 앱이 검색되는데 2개 다 설치해봤는데 둘 다 장치 등록 및 일반적인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데 Neabot 앱의 경우 구글홈과 연동이 안돼서 Neakasa(FKA Neabot)을 설치해서 사용 중이다.
이제 로봇청소기를 페어링 모드로 해준 후 앱에서 로봇청소기를 추가해 준다. 앱에 로봇청소기 추가하는 과정은 사용 중인 공유기에 연결해 주면 되는데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제품 활용
니봇 로봇청소기는 dToF 센서를 사용하고 센서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지 않아 다른 로봇청소기들보다 높이가 낮은 점은 장점 중 하나이다.
처음에 셋업을 마치고 로봇청소기의 안내 방송이 너무 소리가 크고 충전 중에 로봇청소기 전원부 LED가 요란하게 움직여서 거슬렸는데 이것은 앱에서 간단히 변경이 가능했다.
물걸레는 한번 장착을 해서 돌려봤는데 카펫 위를 지나가면서 물걸레가 말리는 현상이 있기도 했고, 구매 전부터 물걸레는 그다지 평이 좋지 않아 장착할 생각이 없었어서 앱에서 물 분사를 아예 꺼버렸다.
음성명령을 이용한 청소기 동작을 위해서는 구글홈에 연동이 필요하다.
구글홈 앱 왼쪽 상단 "+" 버튼을 누른 후 기기설정 -> 구글호환가능기기 -> Neakasa 검색 -> Neabot 등록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구글홈에 연동이 완료된다.
연동이 완료되면 아래 사진과 같이 구글홈에서도 간단한 조작이 가능해지고, 사용 중인 구글홈에 연동된 AI 스피커를 활용하여 청소기를 돌릴 수 있다.
┃좋은 점과 아쉬운 점
일단 가성비가 워낙 좋다. 4년 전에 구매했던 치후 360 S6 보다도 가격이 더 저렴하니 말 다했다. 클린 스테이션과 실제 청소를 시켜 봤을 때 헤매거나 하지 않고 매핑도 깔끔하다. 치후 360 S6처럼 오래 쓰면 배터리 방전되는 문제를 제외하고 잔고장 없이 오래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디자인도 유니크하고 아직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A/S도 코오롱 글로벌에서 전담하고 있어 직구제품이나 다른 브랜드의 A/S로 인한 갑갑함이 좀 덜 할거 같다.(A/S 받을 일 없길!)
아쉬운 점은 앱이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 것 같다. Neakasa 앱의 경우 사용언어를 Use Phone Language settings로 했음에도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나온다. 그래도 Voice는 한국어로 잘 나온다.
아직 오랜 시간 사용 하지 않았지만 기본 기능이 깔끔하게 되고 무엇보다 가격이 좋아서 물걸레가 중요하지 않다면 니봇 Q11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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