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 리뷰] 베란다 환기를 자동으로 시켜보자! 내돈내산 스너그 환풍기 2세대 사용 리뷰

2023. 6. 19. 10:37제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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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너그 자동 환풍기를 사게 된 이유

 

아파트 뒷베란다에는 세탁기, 건조기, 분리수거 쓰레기등 다양한 물품들이 혼재되어 있는 공간이다. 그래서 건조기를 돌릴 경우 열기로 인해 베란다와 외부 온도 차이로 인해 베란다에 습기가 차기도 하고 여름에는 내부 온도가 많이 올라간다. 또 세탁기를 가동하고 난 후에 물기를 제대로 건조하지 않으면 세탁기 내부에 물때와 함께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분리수거 쓰레기의 경우에는 깨끗하게 세척을 해서 보관한다고 해도 버려지기 전까지는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각종 악취가 발생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환기를 시켜주는 방법이 가장 좋다.

 

환기를 시켜주기 위해서는 베란다 창문을 열어 놓는 게 좋은데 상시 집에 상주하고 있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창문을 열어 둘 수 없기 때문에 베란다 창문을 자주 열지 않게 된다.

 

환기와 간편함, 한번 설치해 놓으면 자주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점이 스너그 환풍기를 설치하게 된 주된 이유였다.

 

┃제품구성

 

출처 : 스너그 전자 스마트 스토어

 

┃제품 사용방법

■ 스케쥴 모드 : 설정 시간 간격으로 설정분만큼 환기를 반복(예 : 1시간마다 10분 작동)

■ 타이머 : 설정시간만큼 환기 후 꺼짐(예 : 1시간 작동 후 꺼짐)

■ 온도 모드 : 실내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하여 작동(온도 작동 범위 : 24℃ ~ 30℃)

■ 이산화탄소 / 연기감지 모드 : 수치에 따라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하여 작동

이산화탄소 작동 범위(600 ~ 1,500)

연기 감지 작동 범위(50 ~ 100)

 

┃제품 사용 리뷰

우리집은 베란다 창이 커서 대형 블록을 2세트 추가 구매해서 설치했다. 설치 방법은 정말 간단해서 설명서 한번 보고 후다닥 했다. 구성품에 있는 틈새막이 용 스펀지는 허술해 보였지만 설치해 놓고 보니 깔끔하게 마무리가 가능했다. 창호 색상과 동일하기도 하고 깔끔한 디자인이라서 외부에서 창호를 봤을 때도 전혀 이질감이 없이 깔끔해 보였다.

 

 

가장 유용한 방법은 1시간마다 20분 동작을 반복하여 동작하는 방법이다.

처음 구매 했을 때는 계속 동작하도록 해놨으나, 왠지 과열돼서 고장 날 수 있을 거 같은 불안감이 있어 스케줄 모드를 사용하여 20분마다 동작했더니 베란다 환기가 잘 되는 것으로 느껴졌다.

 

이번 여름에 베란다 온도가 올라 가는지 확인해 보고 환풍기로 인해 온도가 작년에 비해 잘 떨어지면 추가 구매할 생각이다.

 

1세대와 2세대의 차이점은 2가지로 알고 있다.

 

첫째 환풍기 팬 모듈을 나중에 추가할 수 있는지 여부, 환풍기를 설치 후에 나중에 팬출력이 부족하여 추가하여 설치하고자 할 대 1세대는 환풍기 팬이 2개라는 제한이 있지만 2세대는 최대 5개까지 확장하여 설치가 가능하다. 나는 처음 구매하는 제품이기도 하고 사용해 보고 여름철 온도 배출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서 2세대를 구매했다.

 

둘째 환풍기 제어방법이 차이, 1세대의 경우 환풍기를 제어할때 제어모듈을 직접 눌러서도 가능하지만 추가로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앱설치 필요)하여 앱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외부에서는 불가능하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어 2세대의 경우는 앱을 통한 제어는 안되고 좀 더 직관적인 리모컨 제어로 변경되었다. 실제 사용 해보니 한번 스케줄 모드로 설정해 놓으면 리모컨을 만질 일은 없었다.

 

가격은 다소 비싸다고 생각되지만 그만큼 성능이나 인테리어 부분에서 만족스러워서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