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공기청정기(푀르누프티그), 충전지(스탱콜), 충전기(라다) 그리고 둑티그 구매기

이케아에 둑티그를 사기 위해 이케아 고양점을 저녁시간에 방문했다.

평일 저녁시간이고 영업 종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둑티그를 사러 온 거긴 하지만 온김에 그 동안 이케아 어플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던 생활용품들을 구매 할 겸 쇼룸부터 쭉 둘러 보았다.

 

이케아는 언제 보러와도 구경할 게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은 곳이다.

그때 그때 관심사에 따라 이케아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장소도 달라지는 것 같다.

 

지난번에 사서 아기방에 잘 사용 중인 공기청정기 쪽도 요새 관심이 많이 가는 곳 중 하나이다.

공기청정기 - 푀르누프티그

유명 브랜드의 공기청정기처럼 자동으로 공기질에 따라 컨트롤 되거나, 공기질 확인,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공기 청정기의 기본원리에 따라서 잘 동작되는 괜찮은 제품이다. 

거실과 같은 큰 공간에는 부적합하지만 작은방에 놓고 쓰기에는 디자인적인 부분이나 거치형태가 좋은 제품이다.

현재 우리집에서는 아이방에서 쓰던 샤오미 미에어 3H를 이 제품으로 교체하고 벽에 걸어 놓고 유용하게 쓰고 있다.

공기청정기 필터

6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서 필터 교체 알림 표시도 떠서 얼마전에 미리 구매해 놓은 필터를 교체하여 사용 중이다.

필터는 다른 공기청정기에 비해 많이 저렴해서 이케아에 방문했을 때 미리 몇개 구매해놓고 쓰는 것을 추천한다.(괜히 필터 구매하러 왔다가 충동구매하는 것을 막기!)

 

공기질 측적센서 - 빈드릭트닝

얼마전 출시된 이케아 공기질 측정센서가 국내에도 곧 출시될 것으로 보여 함께 사용 해볼 예정이다.(IOT로 적용 가능)

참고로 현재 국내에 판매중인 공기질 측정센서는 공기질 상태를 3단계 색상으로만 표현이 되서 좀 더 디테일한 상태 확인이 되지 않고 IOT로 홈어시스턴트와 같은 플랫폼과의 연동도 되지 않아 활용도가 다소 떨어져서 구매하지 않았다.

 

공기청정기 코너 바로 옆쪽에는 구매하려고 생각했던 충전기와 충전지가 있었다.

평소에는 건전지가 필요할 때 다이소에서 구매하거나 코스트코에서 대량으로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었다.

 

다이소 제품의 경우 저렴하긴 하지만 사용시간이 체감상 짧은 느낌이었고, 코스트코의 듀라셀 제품은 사용시간이나 가격적인 부분에서 만족스럽긴 했지만 개별 포장이 아니라 많은 개수가 한꺼번에 포장되어 있어서 보관하고 오래 사용하다보면 관리 측면에서 여간 불편했다. 

또 방전된 건전지를 버릴때도 폐건전지함에 버리면 되지만 버리기 전까지 보관하는것도 불편요소 중 하나였다.

 

충전기 - 스탱콜 / 충전지 - 라다

나름 환경을 생각해서 충전지를 구매하려고 예전부터 생각하던 중 가격이 괜찮은 이케아 제품을 염두에 두고 있다가 이번에 간김에 구매를 했다.

이케아 패밀리에 가입되어 있던 상태였던지라 이케아 패밀리 할인이 되서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충전기 종류도 여러가지이고, 충전지도 AA,AAA 타입으로 나뉘어있고, 같은 AA라도 충전 용량에 따라 종류가 나뉘어져 있어서 원하는 타입 및 충전용량을 생각해서 선택 하면 된다.

 

나는 충전기는 스탱콜 4구 제품을 구매 했고, 충전지는 LADDA(라다) AA 1,900mAh 4p와  LADDA(라다) AAA 750mAh 4p를 구매했다.

사용해보고 괜찮으면 충전지는 추가 구매해서 현재 집에서 사용 중인 건전지들의 교체 시점에 맞춰 교체를 해볼 생각이다.

주방놀이세트 - 둑티그

마지막으로 이케아에 방문한 목적이었던 둑티그는 무거워서 맨마지막에 창고에 위치한 둑티그를 카트에 싣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무거워서 낑낑 대면서 카트에 옮겨담고, 둑티그와 함께 판매되는 주방용품을 구매하고 싶은 충동을 절제하고 쇼핑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