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아이랑 가볼만한 곳 인천,부천 근교 국립항공박물관

집에서 가까운 김포공항 근처에 국립항공박물관이 있어 주말 오전에 가 보았다. 인천, 부천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시설도 잘 되어 있었다. 시설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는데 지어진지 얼마 안 되었나 싶을 정도였다.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정도에 방문했는데 주차장은 여유 있었는데 전시장 내부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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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항공박물관 : 네이버

 
 

┃운영시간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화 ~ 일요일
10:00 - 18:00(입장마감 17:30분)
 
※ 휴관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
 

┃관람료

- 전시관람 : 무료
- 체험교육 : 무료·유료

 

┃주차정보

- 지상 주차장 : 62대
- 지하 주차장 : 109대

이미지 출처 : 국립항공박물관 홈페이지

┃관람

우리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전시설명 신청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슨트를 신청해서 전시장 곳곳에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 해외 미술관 같은 곳에서 많이 보던 도슨트 시스템이 이제 한국에도 많은 전시장에서 익숙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 같았다.
전시장 들어가기 전에는 작은 비행기가 있는데 아이들이 타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1층부터 항공역사, 2층 항공산업, 3층 항공생활 및 옥상정원, 4층 전망대로 이루어져 있었다.
1, 2, 3층에는 곳곳에 다양한 항공 관련 체험을 할수 있는데 전시는 입장료가 없지만 체험하는 곳은 각각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연령제한이 있다. 우리는 나중에 아이가 크면 와서 체험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체험 시설이 관리도 잘 되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해 보였다.
 
1층 항공역사 전시장에는 국내,외 항공 관련 역사에 대한 자료 및 전시물들을 볼 수 있었다. 비행기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하늘을 나는 기구 설명과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전시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모형 비행기들이 전시 되어 있었는데 비행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관람하기 좋았다.

 

 

1층 전시장 끝 부분에는 천장에 비행기들을 매달아 놨고, 대한항공 비행기의 실제 단면 모습과 우리나라 최초의 국내개발 초음속 고등 훈련기인 T-50 Golden Eagle도 전시되어 있었다.
 

 
국내, 외 항공사의 비행기 모형들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내가 타본건 몇 개 안 되는데 다양한 항공사의 비행기들을 볼 수 있었다.

 

 
2층에는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는데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인천공항 모형도가 있었는데 각각의 버튼을 눌러 활주로 및 인천공항 내의 주요 위치를 LED로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공항의 구조에 대해 설명해주기 좋을 것 같았다.

 
2층에서는 1층에서 봤던 T-50 골든이글의 모형과 함께 비행기 모형들을 볼 수 있었다.

 

 
3층은 항공생활과 관련된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아이가 피곤해 보여서 보지 못했다. 3층에는 전시장 외에도 편의점과 음식을 취식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옥상 정원이 있었는데 옥상 정원에는 날씨가 덥고 조금 흐려서 그런지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우리 식구만 가서 잠시 쉬면서 실내에만 있어서 답답했을 아이에게 뛰어놀 수 있게 시간을 주었다.

 
4층 전망대에서는 김포공항 활주로가 보여서 실제 항공기들이 이동하고 이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가까이서 이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이 뿐만 아니라 나도 신기했다. 
 
참고로 차로 5분정도 거리에 롯데몰이 있어서 항공박물관에서 관람하고 롯데몰에 가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괜찮은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