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볼 만한 곳 서울 식물원 나들이

2023. 5. 15. 10:56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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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에 인천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나들이 장소를 찾던 중 서울 마곡에 있는 서울 식물원을 주말에 가보았다. 인천 부평에서 차로 20분~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곳으로 잘 가꾸어진 온실과 넓은 공원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는 좋은 곳이다.

 

│서울 식물원 정보

 

https://naver.me/xXrDNI8I

 

서울식물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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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 이용가능 시간

주제원(온실, 주제정원)

* 평시(3~10월) : 09:30 ~ 18:00(17:00 매표 마감)

* 동절기(11~2월) : 09:30 ~ 17:00(16:00 매표 마감)

* 매주 월요일 휴관

 

 열린 숲, 호수원, 습지원 : 연중무휴

 

- 이용요금

시설구분 성인(만 19세 ~ 만 64세) 청소년(만 13세 ~ 만 18세) 어린이(만 6세 ~ 만 12세)
개인 5,000원 3,000원 2,000원
단체(30명 이상) 3,500원 2,100원 1,400원

 

- 주차정보

10분당 200원(승용차), 10분당 400원(중형차-승합차), 10분당 600원(대형차-16인승 이상)의 이용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며, 지하주차장은 08:00~22:00에만 운영되고, 지상 주차장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식물원 홈페이지 참고

 

│서울 식물원 둘러보기

 

서울 식물원의 온실을 우선 들어가 보았다. 적당한 크기의 공간에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열대관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등 열대 기후나라들의 식물들이 울창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촉촉하게 젖어있는 식물들로부터 기분 좋은 내음을 맡을 수 있었고 뭔가 깨끗한 공기가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을 주는 기분 좋은 공간이었다. 아이와 함께 기분 좋게 여유를 즐기면서 산책을 할 수 있었다.

열대관을 지나 지중해관으로 이동하면 지중해관은 열대관과 또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열대관은 울창하고 빼곡한 느낌이라면 지중해관은 좀 더 밝고 탁트여있는 느낌이 들었다.

 

사진을 이쁘게 찍기에는 지중해관이 많은 포토 스팟이 마련되어 있었다.

 

단체 관람객이 있어서 우리는 빠르게 온실을 둘러보고 나와서 공원 산책을 했다. 공원이 워낙 넓어서 조금 걷다가 아이를 케어하느라 힘들어서 공원을 다 둘러보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했고, 공원은 다음에 피크닉 준비를 해서 다시 와서 즐기기로 하고 점심을 먹으러 푸드코트로 이동했다.

 

푸드코트에 가보니 단체 손님이 예약 되어 있어 1시간 정도 대기가 필요해 멘붕에 빠졌고,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찾다가 마곡 쪽을 처음 와보기도 했고, 아이랑 먹을 만한 괜찮은 식당을 찾지 못해서 집 근처로 와서 점심을 해결했다.

 

│서울 식물원 좋은 점과 아쉬운점

-  좋은 점

• 무엇보다 인천에서 가기 가깝고 차가 많이 막히지 않는 곳에 있어 주말을 이용해 반나절 정도 다녀오기 좋다.

• 비싸지 않은 입장료와 6세 미만 아동이 무료입장 가능한 온실이라 금액 부담이 없어서 좋다.

• 잘 관리된 온실은 다음에도 또 와보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곳이었다.

 

 

-  아쉬운 점

• 넓은 규모에 비해 음식점이 별로 없기도 했고 푸드코트가 단체 손님을 받을 경우 옆에 있는 한식당밖에 선택지가 없어서 외부로 나가서 먹어야 하는데, 타 지역 사람들은 아는 식당이 없으면 식당 찾느라 고생 좀 할 것 같다. 간단히 푸드코트에서 해결하려다 단체 손님이 있을 경우 멘붕이다.

 

• 공원이 워낙 넓다 보니 어디로 가야 할지 길 찾기가 어려웠다. 길안내 표지판과 같이 안내해 주는 도구들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었던 서울식물원이지만 조만간 다시 한번 방문을 생각하고 있는 괜찮은 장소이다. 주말에 한 번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