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8. 12:20ㆍ제품 리뷰
부모님 댁에서 생수를 주기적으로 구매해서 드시고 계시는데 무게도 무겁고, 재활용 쓰레기도 처리해야 해서 불편해 보이셨어요.
그래서 정수기 렌탈을 해드리려고 했는데, 주방공간을 차지하기도 하고 필터를 정기적으로 서비스받아야 하는 것도 번거롭다고 하셔서 브리타 정수기를 구매해 봤어요.
┃브리타 마렐라 쿨 화이트 2.4L 선택 이유
브리타 정수기 라인업은 총 3종류가 있어요. 각각 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브리타 마렐라 쿨 화이트 2.4L를 선택한 이유는 부모님만 사용하시는 제품이기 때문에 너무 대용량은 필요 없었고, 냉장고에 넣어서도 사용가능한 적당한 크기의 제품이 필요했어요.
브리타 마렐라 쿨 화이트의 필터 교체주기 알림 방식인 브리타 메모도 직관적이어서 좋아요. 막대방식으로 퍼센트로 표시되어서 확인하기 좋다고 생각되었어요.
참고로 브리타 마렐라 쿨의 경우는 2.4L와 3.5L(XL) 중에 선택이 가능해요.
브리타 정수기 스타일 XL | 브리타 마렐라 쿨 | 브리타 플로우 | |
기술 | 부드럽고 맛있는 물맛을 제공하는 MAXTRA+ MicroFlow 기술 | 부드럽고 맛있는 물맛을 제공하는 MAXTRA+ MicroFlow 기술 | 부드럽고 맛있는 물맛을 제공하는 MAXTRA+ MicroFlow 기술 |
색상 | 블루 | 화이트, 블루 | 블루 |
필터교체주기 알림 | 스마트 라이트(3가지 색) | BRITA 메모 | BRITA 메모 |
유효 정수량 | 총 용량 : 3.6L / 정수용량 : 2.3L | 총 용량 : 2.4L / 정수용량 : 1.4L | 총 용량 : 8.2L / 정수용량 : 5.2L |
가격 | 51,200원 | 35,000원 | 61,200원 |
생수 대비 필터 구매비용 비교를 해봤어요.
필터는 개당 5,667원이고, 약 1개월 사용이 가능해요.
제가 생각하는 2인 가구 기준으로 하루에 4L씩(1인당 2L) 물을 마신다고 했을 때 생수는 한 달(30일 기준) 60L의 물을 먹는다고 가정해 보았어요.
제주 삼다수의 경우에는 한 달 생수 구매 비용이 31,020원, 풀무원 샘물은 17,970원, 백산수는 26,450원이었어요.(2L짜리 30개)
압도적으로 브리타 필터를 사용하는 방법이 비용적으로 세이브될 것으로 생각되었어요. 물론 브리타 필터의 경우 수돗물을 사용하므로 수돗물 사용비용도 생각해야 하지만 수돗물 비용을 산출하기는 어렵고 기존 수도세 대비 증가폭을 추후에 확인해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제품 언박싱
언제나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는 쿠팡에서 주문을 했는데, 이번에는 좀 실망스러웠어요. 이유는 쿠팡에서 포장을 비닐로 해서 브리타 박스가 찢어진 상태로 왔다고요. 다행히 제품에는 손상이 없었지만 평소에 굳이 박스에 포장할 필요 없어 보이는 제품은 커다란 박스에 포장하더니 플라스틱이 파손될 수 있는 브리타 정수기는 비닐 포장한 것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제품 구성은 심플하게 물통과 정수기 필터 1개 그리고 설명서로 되어있어요.
┃사용방법
1. 먼저 물통을 세척해 준 후 수돗물을 담고 필터를 담가서 좌우로 흔들어 공기 방울을 빼줘요.
2. 처음 담았던 물을 버리고 필터 거치대에 필터를 끼우고 물 부어서 정수를 해줘요.(2~3회 반복)
3. 2번 과정을 마치고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채워준뒤 뚜껑 상단의 브리타 메모의 "START" 버튼을 막대가 100% 찰 때까지 누르고 있어요.
4. 브리타 메모의 막대가 없어질 때까지 사용을 하다가 막대가 없어지면 필터를 새것으로 교체해서 사용해요.
┃물맛과 실제 사용 리뷰
물맛은 기존에 먹고 있는 LG 정수기와 비교해서 단맛이 느껴졌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수돗물을 바로 받아서 필터를 통해 정수가 되는 과정을 봤는데, 이렇게 금방 수돗물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좋은 물맛이 나서 신기했어요. 괜히 물을 여러 번 먹게 되더라고요.
부모님도 처음에는 수돗물이 필터를 거쳐서 바로 나오는 모습에 의심스러워 하시다 물맛을 보시고는 만족스러워하셨어요.
물을 채웠을 때 실제 정수되어서 먹을 수 있는 양은 육안상으로 봤을 때 많지 않아 보여서 큰 용량으로 샀어야 하나 하고 생각했는데, 물을 채워서 정수되는 시간이 정말 빨라서 부족하다고 생각되거나 정수된 물이 없어서 다시 정수를 해야 하더라도 금방 정수가 되어서 불편함은 없었어요.
크기가 크지 않아서 냉장고에도 자리 차지를 많이 하지 않고, 수돗물이 차가워서 바로 정수해서 먹으면 굳이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생수를 매번 사야 하는 번거로움, 생수 구매비용, 다 먹은 생수를 재활용 쓰레기로 버리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장점이 소소한 단점을 잊게 해 줘요.
기존에 사용 중인 정수기 계약기간이 조금 남았는데, 정수기가 편하긴 하지만 3개월에 한 번씩 코디네이터분과 일정을 맞춰서 케어서비스를 받아야 하는데, 평일은 회사 때문에 안되고, 주말 중에 토요일만 가능한데, 케어서비스 때문에 토요일 오전 일정을 빼놓아야 하는 점이 매번 불편하게 느껴져 왔어요. 그래서 정수기 계약이 종료되면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1~2인 가구에서 정수기를 렌탈해서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브리타 정수기 마렐라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더 자세한 정보 및 구매를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이용하세요.
https://link.coupang.com/a/bE0Y3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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