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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사용 리뷰] 홈 트레이닝 서비스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 사용리뷰

by 이미에스타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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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면서 다양한 홈트 관련 어플을 찾아봤어요.

무료로 사용 가능한 어플 중에는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이 가장 괜찮아 보였는데 딱 무료로 사용할만한 정도의 수준으로 보였어요.(디테일한 부분이 좀 부족해 보였어요.)

 

유료로 사용 가능한 어플 중에는 국내 어플은 디테일한 코칭을 해주고, 애플워치와 연동해서 사용 가능한 어플을 찾을 수 없어서 해외 어플 중에서 찾아봤어요.

대표적인 어플은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와 펠로톤인데, 가격은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가 조금 더 저렴했어요.

 

  •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 : 월 9.99 달러 / 연 79.99달러
  • 펠로톤 : 월 12.99달러 / 연 129달러

 

펠로톤은 코로나 19가 심할 때 미국에서 홈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급성장한 회사로 고가의 트레이닝 장비를 함께 판매해서 장비와의 연동성을 통해 헬스장에 굳이 가지 않아도 퀄리티 높은 홈트를 할 수 있도록 해줘서 인기를 끌었었는데 최근에는 많이 인기가 떨어졌어요.

 

펠로톤은 주된 콘텐츠가 펠로톤 자체 장비를 활용하는 데 있다는 점과 애플에 비해 익숙하지 않은 업체라는 점이 선뜻 선택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나중에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가 질리거나 하면 한 번쯤 해볼 생각이에요.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는 적당한 가격과 기존에 가지고 있는 애플워치, 애플티비와의 연동성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애플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의 UI도 선택을 하게 되는 주된 이유였어요.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는 국내의 경우 아직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계정을 활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미국 계정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후기들이 올라와 있는데, 저도 조금 헤매면서 셋업을 했어요. 이유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애플 계정을 로그아웃 할 경우 홈앱을 포함해서 기존에 세팅되어 있던 부분이 조금 꼬여서 많이 불편했어요. 그러다 최종적으로 결론 내린 것은 Icloud는 그대로 국내 계정을 사용하고 앱스토어에서만 미국계정으로 로그인해서 사용하면 문제없이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를 사용 가능했어요.

 

이미지 출처 : 애플 공식홈페이지

 

그럼 이제 홈트레이닝을 할 때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를 이용하는 장, 단점과 함께 준비 필요사항과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애플피트니스 플러스의 장, 단점

장점: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요. 요가, 필라테스, 히트(HIIT), 조깅, 심지어 사이클링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할 수 있어요.

 

이미지 출처 : 애플 공식홈페이지

 

편의성: 집에서 바로 운동을 시작할 수 있으며, 애플 디바이스를 사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운동을 할 수 있어요. 특히, 혼잡한 일정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개인화된 트레이닝: 각 운동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트레이너들의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어, 자신에게 맞는 트레이너와 운동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어요. 또한 애플 워치를 연동하여 심박수와 운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개인에 맞는 운동량을 조절할 수 있어요.

 

음악 : 애플뮤직을 구독하지 않더라도 운동마다 다양한 음악을 제공해 주고, 유명 아티스트의 플레이 리스트가 포함된 운동도 있어서 운동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어요.

 

단점:

장비 필요성: 일부 프로그램은 특정 운동 장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사이클링 자전거가 필요하고, 근력운동 시에는 덤벨, 필라테스는 매트 or 밴드, 로잉은 로잉머신이 필요해요.(당연한 얘기이긴 하죠.ㅎㅎ)

 

동기 부여: 혼자 운동할 때 동기 부여가 어려울 수 있어요. 운동을 하면서 다양한 트레이너들의 동기 부여와 가이드가 필요할 수 있어요.

 

언어 문제 : 국내 출시가 안된 서비스이다 보니 한국어 지원을 하지 않아서 운동할 때 설명을 영어로 들어야 해요. 그래도 어플의 구성은 한국어가 지원되어서 대부분의 내용은 한국어로 확인 가능해요. 이점이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를 사용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긴 한데 실제 사용해 보면 동작을 잘 따라 하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큰 문제가 되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오래 하다보면 영어 공부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준비 필요사항

애플 디바이스: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 등의 애플 디바이스가 필요해요.

 

운동 장비: 일부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특정 운동 장비가 필요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요가 매트, 덤벨, 사이클링 자전거 등이 필요할 수 있어요.

 

구독: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독이 필요해요. 이를 위해서는 미국 iTunes Store 계정과 결제 수단이 필요해요.(1개월 무료 이용 후 결제 하여 구독하는 것을 추천해요.)

 

추천하는 이유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편의성, 개인화된 트레이닝을 제공하여 홈트레이닝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해 줘요.

 

트레이닝 영상에는 3명이 등장하는데 가운데 앞에는 트레이너, 왼쪽 뒤에는 초보자, 오른쪽 뒤에는 고급레벨을 따라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본인의 레벨에 따라 홈트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또한 애플의 기술적인 지원과 실시간 데이터 추적을 통해 개인의 운동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돼요.

애플워치를 사용하면 운동 중에 왼쪽 상단에 운동시간, 심박수, 칼로리 소모상태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화면 우측 상단에는 활동링의 현재 상태를 보여주고 목표를 달성하면 알려줘서 동기부여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킥복싱과 같은 운동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운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1달 동안은 하루마다 필라테스, 요가, 킥복싱, 코어운동을 순환하면서 운동을 하고 있고 각 운동을 마친 후에는 10분씩 심신 이완 정리운동을 하고 마무리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땀도 많이 나고 운동이 잘 되는 느낌이라 굳이 외부에서 운동을 안 하고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를 활용해서 꾸준히 운동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필요한 장비와 구독 비용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홈트레이닝을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