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리뷰] ESR 할로락 맥세이프 핸드폰 카드지갑 거치대 사용 리뷰

아이폰 11 pro에 맥세이프 케이스를 장착하여 사용하면서 슈피겐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약 2년 6개월가량을 잘 사용하고 있었다. 슈피겐 제품도 심플하고 자성도 좋아서 잘 붙어있어서 좋긴 했는데 사이드 부분이 벗겨지고 여러 장 카드 수납 시 교통카드를 찍을 때 카드를 빼서 찍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다른 카드 지갑을 알아보던중 3가지 제품(픽디자인, 모프트, ESR) 중 가격과 실용성이 만족스러운 ESR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제품소개

 
- 제품명 : 할로락 카드지갑 거치대 카본
- 크기 / 두께 : 가로 66mm / 세로 104.5mm 두께 9.2mm
- 무게 : 62g
- 소재 : 탄소섬유
- 부착방식 : 맥세이프형 자성 부착
 

┃제품 사용

카드를 넣고 빼는 것은 아직 새 제품이라 빡빡하긴 하지만 사용하는데 있어 큰 불편함은 없었다. 
제품 크기가 스펙상 꽤 커보여서 구매 전 혹시 카메라에 간섭이 생길까 걱정이 있긴 했는데 간섭 없이 사용이 가능했다.
 
제품의 두께는 기존 슈피겐 카드지갑과 비교하여 상당히 많이 두꺼웠는데 아무래도 거치할 때 사용되는 힌지와 카드를 수납하는 방식이 차이가 있어서 어쩔 수 없는 사항이라 한동안 적응해야 할 것 같다.
 
자력은 상당히 강해서 한 손으로 핸드폰을 쥐고 옆으로 밀어서는 잘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강한 자력을 보여줬다.
 
가끔 신분증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지갑 내부에 있는 반투명 슬롯에 신분증을 보관해서 가지고 다니면 편할 것 같다. 
 
이 제품의 가장 강점 중 하나는 외부 슬롯과 내부 슬롯에 각각 교통카드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넣고 다녔을 때 별도로 카드를 꺼내지 않고 외부 슬롯 카드로 태깅이 되는 점은 상당히 편리한 점이다. 내 경우에 혹시 카드오류로 교통카드나 결제가 안될 경우를 대비해서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 2장을 가지고 다니는데 이럴 때 이 제품이 가장 활용도가 높아진다.
 
이외에 다양한 각도로 핸드폰을 거치할 수 있는데 15~160도 각도 범위에서 거치할 수 있다. 가끔 혼밥을 할 경우에 유튜브를 보거나 OTT를 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생각보다 힌지가 짱짱해 보여서 장시간 사용했을 때 내구성은 모르겠지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교통카드 차폐가 가능하고 여러장의 카드를 넣을 수 있는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찾고 있다면 ESR 할로락 카드 지갑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다른 색상보다 가벼운 카본 재질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