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 리뷰] 내돈내산 다이슨 신형 공기청정기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리뷰

2023. 12. 18. 12:54제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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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개월 동안 사용 중이던 공기 청정기의 성능이 의심스러워지면서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었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집안의 온습도와 공기질에 대해 신경이 많이 쓰였고, 이미 온습도뿐만 아니라 아이방에는 이산화탄소 센서도 설치해서 관리 중이었다.
 
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에도 공기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공기청정기를 바꾸려고 고민하던 중 우연히 친구네 집에서 본 다이슨 신형 공기청정기가 눈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다이슨이니까 비싸겠지 하는 생각에 전혀 구매생각이 없었는데, LG와 삼성 제품과 가격 및 성능을 비교해 보니 다이슨 빅 콰이엇 제품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했다.
 

  다이슨 빅+콰이엇 LG전자 퓨리케어 오브제 컬렉션 360도 알파
사용면적 100m² 97m²
필터 헤파필터(H13) G 필터
필터 수명 탄소필터 1년, 헤파필터 2년 6개월
(24시간 풀가동 기준)
확인 안됨
공기분사 거리 10m 9m
제어방식 다이슨 앱, 리모컨 터치 LCD
디스플레이 LCD 터치 LCD
가격(쿠팡기준) ₩1,190,000 ₩1,230,000


무엇보다 강한 바람으로 정화된 공기를 분사해서 넓은 공간을 커버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물론 디자인은 역시 다이슨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조화를 이루어준다.
 
다이슨 빅 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2가지 라인업이 있는데 니켈/블루, 블루/골드가 있다.두 제품의 차이점은 색상과 이산화탄소 센서를 탑재 여부인데 블루/골드 제품에만 이산화탄소 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가격은 10만 원 차이인데, 10% 할인 쿠폰을 먹여서 약 9만 원 정도 비싼 블루/골드 제품으로 구매했다.  기존에 이산화탄소센서가 포함된 공기질 측정기 구매를 검토 중이었어서 큰맘 먹고 블루/골드 제품으로 선택했다.

 

┃제품소개

 

정화된 공기를 10미터 이상으로 분사가 가능

바람세기를 가장 강한 10단계로 가동해야 한다.
10단계로 해놓으니 강한 바람이 나오는데 당연하게도 소음이 다소 크게 나오기도 하고 굳이 10단계까지는 올려서 사용할 것 같지 않다.

다이슨 공식홈페이지

 

다양한 공기질 감지 및 표시(온도, 습도,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이산화질소,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수치)

공기질 상태를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서 표시해 준다. 필요에 따라 LCD 화면을 직접 확인하기도 하고, MyDyson 앱을 통해 그래프로 각 수치의 최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Home Assistant와 연동해서 별도로 내가 보기 편하도록 센서들을 활용해서 구축할 수도 있어서 기존의 다른 iot 기기들과 연계하여 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좋다.

다이슨 공식홈페이지

 

3개의 필터로 미세먼지, 가스,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오염물질을 제거

다이슨 공식홈페이지

 

길어진 필터수명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헤파필터는 5년 사용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12시간 사용 기준이므로 24시간 풀로 가동하면 2년 6개월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냄새와 가스를 제거하는 탄소필터도 마찬가지로 12시간 사용 기준 2년이므로 24시간을 사용하면 필터수명은 1년이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맞춰놓고 공기질 상황에 따라 기기가 동작되도록 사용을 하기 때문에 전원을 끄지 않고 계속 켜놓고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필터수명을 길다고 표시하고 주석처리로 사용시간 기준을 넣어놓은 점은 소비자들이 유심히 잘 보고 생각하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모르고 구매했다가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되면 기분이 나쁠 것 같다.
 

이동이 편한 바퀴

제품 본체 하단에 바퀴가 달려있는데 외관상으로 보이지 않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미관에도 좋고, 제품을 이동해서 다른 곳에서 사용할 때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품구성

 
제품 구성은 박스 크기에 비해 생각보다 단순하다.
그 흔한 사용자 매뉴얼도 없다.(QR 코드로 확인)
 
- 제품 본체
 

 
- 아답터

 
- 리모컨
 

 

┃제품 사용방법

제품 사용 방법은 심플하다. 제품의 헤드 부분과 몸통 부분을 결합해 주고 몸통 하단에 아답터를 연결해 준 후 디스플레이창 아래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눌러 켜준다. 제품 자체에는 전원 버튼 외에는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버튼은 없으며, 리모컨이나 MyDyson 앱을 이용하여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리모컨으로는 풍량(1~10단계), 바람 각도(0°, 25 °, 50°), 오토 모드, 디스플레이 변경(온도, 습도,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이산화질소,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수치), 타이머, 야간모드를 제어할 수 있다.
MyDyson앱에서도 리모컨과 동일한 제어가 가능한데 여기에 추가로 온도, 습도,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이산화질소,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수치를 그래프로 기록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장점 및 아쉬운 점

장점

다이슨 빅+콰이엇 공기청정기의 장점은 무엇보다 디자인과 강력한 바람세기이다.

바람세기가 강하려면 필연적으로 제품 크기가 커질 수 밖에 없는데 자칫 커진 제품 크기로 인해 집안의 인테리어를 헤칠 수 있는데 다이슨의 기존 제품들 보다도 빅+콰이엇 제품은 디자인면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디자인이었다. LCD 화면과 리모컨으로 통재하는 부분은 디자인적으로 심플함을 극대화 해주는 부분이다. 실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별도의 조작은 하지 않고 자동으로 설정해 놓고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굳이 많은 버튼이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다이슨의 앱 연동으로 스마트폰으로 가끔 공기질 상태를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외관에 많은 버튼을 번잡해 보일 수 있다.

 

아쉬운 점

다만 필터 교체 부분이었다.
아직도 이해가 좀 안 되는 부분인데 다른 공기청정기들에 비해 필터 수명이 긴 것은 이해하지만 필터를 현재 공홈을 포함한 어느 곳에서도 구매를 할 수 없다. 나중에 필터를 교체할 시기에 너무 비싼 필터 가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는데 당장은 필요하지 않더라도 미리 알 수 없는 부분은 다이슨의 이해 안 되는 처리 방식이다. 

그래도 사용해보니 필터를 당장 갈일은 없고, 빅+콰이엇의 장점인 긴 필터 수명을 고려해 봤을 때 굳이 지금 당장 구매할 것이 아니므로 미리 걱정 하지 말고 빅+콰이엇의 좋은 기능들을 얼른 사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운 점보다는 장점이 더 명확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강력한 정화된 공기를 분사하는 성능 그리고 긴 필터 수명이 모든 것을 감수하게 만든다.
제발 고장 없이 오랜 시간 성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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