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레바논 한국 외교관 납치사건 실화 바탕 영화 "비공식작전" (2023)

2023. 11. 10. 11:04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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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장르 : 드라마, 스릴러, 액션, 느와르, 첩보, 어드벤처, 코미디, 버디, 시대극
  • OTT : 넷플릭스
  • 러닝타임 : 132분
  • 감독 : 김성훈

 

│ 등장인물

이민준 (하정우)
흙수저 외교관. 미국 발령이라는 조건을 걸고 실종된 동료 외교관을 구하는 비공식 작전에 투입


김판수 (주지훈)
서브 주인공.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한국인 택시기사. 레바논에 온 민준과 동행


안기부장 (김응수)
안기부장. 


박승호 과장 (박혁권)
이민준의 상관.


최강석 장관 (김종수)
외무부장관. 

 

카터 (번 고먼)
CIA 출신 중동 전문가.

 

│ 줄거리

1986년 레바논에서 대한민국 외교관이 납치된다.

1987년, 5년째 중동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 ‘민준’(하정우). 어느 날 수화기 너머로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의 암호 메시지가 들려온다. 성공하면 미국 발령이라는 희망찬 포부에 가득 찬 그는 비공식적으로 동료를 구출하는 임무에 자원해 레바논으로 향한다. 공항 도착 직후, 몸값을 노리는 공항 경비대의 총알 세례를 피해 우연히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차를 타게 된 ‘민준’. 갱단까지 돈을 노리고 그를 쫓는 지뢰밭 같은 상황 속, 기댈 곳은 유일한 한국인인 ‘판수’ 뿐이다.

 

 

판수의 도움을 받아 민준은 카터를 통해 레바논에 오기 전 계약한 헤이스의 레바논 협력 용병 대장 카림을 만나게 되고, 카림을 통해 실종된 오재석 서기관을 우여곡절 끝에 구출하게 된다.

 

 

하지만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한국 정부에서 헤이스에게 남은 잔금을 지불하지 않아 카림으로부터 작전 중지 통보를 받는다. 안기부가 자신들이 작전에서 배제된 것에 앙심을 품고 잔금 지불을 막은 상황. 민준은 헤이스에게 전보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판수와 함께 갱단으로부터 도망 다니던 중 다시 카림이 등장해서 도움을 준다. 카림으로부터 잔금이 지불되었고, UN 수송기를 통해 돌아갈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받지만 자리는 2자리뿐.. 판수의 자리는 없었다. 판수는 낙심하고 레바논에 남으려고 하지만 민준은 고심 끝에 본인 대신 판수를 수송기에 태운다. 그리고 민준도 민간항공기로 탈출시도 하지만 공항 경비대에게 붙잡히고 기지를 발휘해서 외신들에게 자신을 처지를 알리지만 레바논에서 한 달 동안의 감금 생활 후 한국으로 돌아와 택시 운전을 하는 판수를 우연히? 만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 리뷰

우선 비공식작전은 카체이싱 장면이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중동의 골목들을 택시로 갱단을 피해 카체이싱 하는 장면은 오랜만에 볼만한 장면이었다.

중간에 하정우 특유의 자연스러운 대사 전달은 익숙하면서도 다른 영화들과의 차별점이 없어 조금 아쉬웠다.너무 하정우의 기존 캐릭터를 그래도 살린 느낌이었다.

주지훈 역할도 예상이 가는 캐릭터였고, 중간에 돈을 훔쳤다가 다시 돌려주는 장면은 너무 뻔했던 것 같다.

외무부 장관으로 나오는 김종수 배우와 안기부장의 김응수 배우가 중간중간 연기를 잘 메워줘서 좋았다.

 

 

 

가볍게 보기에는 괜찮은 영화이지만 굳이 다음에 또 찾아서 볼 것 같지는 않다.

 

[이미지 출처 : 작품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