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7. 11:41ㆍ소소한 팁 및 정보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 3을 거실에 배치해 BGM 용도로 사용하며 인테리어와 사운드 면에서 대만족 하고 있어요. 특히 막귀인 제 입장에서도 음질이 훌륭하게 느껴져요. 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 AUX 연결 대신 네트워크 스피커로 사용하고 싶은 이유
오라 스튜디오 3는 Bluetooth와 AUX 유선 연결로만 음악을 재생할 수 있어요.
- AUX 연결의 불편함: AUX 연결은 음질 면에서는 좋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스피커에 물리적으로 연결해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에요.
- Bluetooth의 제약: 블루투스는 단순 BGM 용도로는 적합하지만, 연결된 기기에서 발생하는 알림음이나 전화 수신음이 스피커로 출력되는 점이 가장 불편했어요.
이런 이유로 오라 스튜디오 3을 AirPlay 또는 Chromecast 같은 네트워크 스피커로 변신시키고 싶었어요.
| AirPlay로 전환한 이유
AirPlay는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 스마트폰 독립성: 스마트폰이 AirPlay로 음악을 재생 중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알림음이나 전화 소리가 스피커로 재생되지 않아요.
- CD 품질 음질: 무손실(16-bit/44.1kHz) 수준의 음질을 제공해요.(블루투스는 압축 음질 제공)
- 멀티룸 오디오 지원: 여러 AirPlay 스피커를 동기화해 집안 곳곳에서 음악을 재생할 수 있어요.
이를 위해 벨킨 사운드폼 커넥트를 구매해 오라 스튜디오 3와 연결했지만, 기대와 달리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어요.
| 문제점 및 해결 과정
1. 에어플레이 연결 문제
음악 재생 후 스피커를 끄고 다음 날 다시 연결하려 하면 사운드폼 커넥트가 에어플레이 목록에 나타나지 않거나 연결이 안 되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어요.
2. 스피커 전원 꺼짐 현상
사운드폼 커넥트를 통해 오라 스튜디오 3을 연결하여 음악을 재생하다가 정지했다가 다시 연결하면 스피커 전원이 꺼져있었어요.
이는 기존 Bluetooth나 AUX 연결 시 전원이 꺼지지 않았던 점과 대비돼요.
| 해결 방법
다양한 시도를 해본 결과, Wi-Fi 설정 변경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었어요.
시도한 방법들
- 어댑터 교체: 사운드폼 커넥트의 전원 어댑터를 바꿨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어요.
- 사운드폼 커넥트 초기화: 기기를 리셋 후 재설정했으나 효과가 없었어요.
- Wi-Fi 대역 설정 변경:
- 사운드폼 커넥트를 2.4 GHz 또는 5 GHz 자동 연결에서 5GHz 고정으로 설정했어요.
- 이후 에어플레이 연결 문제와 스피커 전원 꺼짐 현상이 모두 해결되었어요.
| 중요한 팁: 2.4GHz vs. 5GHz
- 2.4 GHz: 더 넓은 범위를 제공하지만 간섭이 많아 연결 불안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 5 GHz: 간섭이 적고 속도가 빠르지만, 범위가 제한적이에요. Wi-Fi 기기가 5 GHz를 지원한다면 우선 5 GHz로 연결하고, 문제가 있을 때 2.4 GHz로 변경하는 것을 추천해요.
| 결론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 3을 네트워크 스피커로 전환하면서 벨킨 사운드폼 커넥트를 통해 에어플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음질과 편의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방법임을 확인했어요. 다만 Wi-Fi 설정을 세심하게 조정하는 것이 안정적인 사용을 위한 핵심이에요.
'소소한 팁 및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소한 팁] 틔운 미니, 더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선풍기 자동화 설정 (0) | 2025.02.03 |
---|---|
[소소한 팁] 유튜브 뮤직 단축어 활용하기: iPhone과 iPad에서 쉽고 편리하게 음악 듣기 (23) | 2024.09.27 |
[소소한 팁] 구형 아이폰의 재발견: 아이폰 6를 음악 재생용 플레이어로 활용하는 방법 (0) | 2024.06.27 |
[정보] 시놀로지 도커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AirConnect로 구글 홈 미니 Airplay로 사용하기 (0) | 2024.06.24 |
[소소한 팁] 안전한 홈캠 사용을 위한 네 가지 팁과 자동화 예시 (1) | 2024.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