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팁] 구형 아이폰의 재발견: 아이폰 6를 음악 재생용 플레이어로 활용하는 방법

2024. 6. 27. 11:55소소한 팁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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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용하던 아이폰 6가 있어서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지 고민해 봤어요.

아이의 수면캠 모니터링 용도로 사용을 해봤는데 몇 분 안켜놨는데도 금방 손으로 만지기도 불편할 정도로 뜨거워져서 수면캠 모니터링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생각한게 아이팟과 같이 음악 재생용으로 활용하는 방법이었어요.

실제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으로 집에서 홈팟미니에 음악을 재생하면 아무래도 배터리 소모도 있고, 음악이 재생되는 동안에는 개인적으로 핸드폰을 사용하는데 조금은 제약이 있어서 불편하더라고요.

 

놀고 있는 아이폰 6은 다른 기능 없이 오직 음악 재생용으로만 사용하면 오래된 기기이지만 성능은 충분해요.

아이폰 6은 Aiplay2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Airplay1만으로도 사용하는 데는 문제없어요.

 

Airplay2가 멀티룸을 지원하지만 제가 원하는 사항은 아니므로 상관없고, 안정성과 빠른 응답시간은 솔직히 크게 와닿지 않는 개선사항이라서 Airplay1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쿠팡에서 저렴한 가격에 커넥터 일체형 거치대를 구매해서 깔끔하게 사용하니 인테리어적으로도 만족스러워요.

 

 

 

 

| 배터리 관리

충전은 상시 해놓으면 배터리 스웰링 현상이 있을 수 있어서 스마트 플러그를 이용해서 충전을 자동화해서 80%까지만 충전되도록 설정해 놨어요.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한 충전 자동화 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제일 간단한 것은 아이폰 자체 기능 중에 단축어에 들어있는 자동화를 이용한 방법이에요.

하지만 아이폰 6은 단축어앱에서 자동화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요.

스마트 플러그가 등록되어 있는 IoT 플랫폼과 연동해서 사용이 가능한데 제 경우에는 Home Assistant에 스마트 플러그와 아이폰을 연동해서 충전 자동화를 해놓았어요.

 

 

| 음악 앱

 

아이폰을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애플 뮤직앱이 제일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다행히 애플 뮤직 앱은 IOS 10 이상이면 사용이 가능해서 현재 아이폰 6은 12.5.7이므로 애플뮤직이 사용 가능해요.

 

출처 : 애플 공식홈페이지

 

아쉬운 점은 Apple music classical 앱이 IOS 15.4 이상을 요구해서 아이폰 6에서는 사용할 수 없더라고요.

이외에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 뮤직의 경우에도 IOS 15.0 이상을 요구해서 아이폰 6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해서 아이폰 6와 같이 구형 아이폰들은 애플 뮤직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아요.(참고로 스포티파이도 IOS 15.0이상 요구하네요…)

 

 

음악을 듣지 않을 때는 시계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해서 집에 있는 사용하지 않는 구형 아이폰의 가치가 더 높아졌어요.

 

배터리 스웰링 현상 없이 오래오래 음악 플레이어로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