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리뷰] 고급스럽고 깔끔한 디자인의 트리니홈 홈 카페장 내돈내산 설치 후기

2024. 5. 23. 12:51제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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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홈카페장을 구매하려고 고민을 많이 하다가 지난달에 구매해서 어제 설치를 완료했어요.

홈카페장 제품은 트리니홈으로 진작 선택했는데, 냉장고를 옮길 위치와 식탁등 기존 주방의 제품들을 재배치해야 해서 구매 결정 하는데 까지 다소 시간이 지연되었어요.

 

홈카페장 사이즈는 폭 1,000mm(실제 사이즈는 990mm)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혹시 안맞을까봐 요리조리 측정해 보고 신중하게 선택했어요.

 

지난번 블로그에 리뷰한 것과 같이 트리니홈 쇼룸에 가서 직접 보고 화면으로만 보던 것 보다 더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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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룸 투어] 의정부 가볼만한 곳 /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가구 트리니홈 쇼룸 방문기

작년부터 냉장고장을 홈카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계속 고민을 해왔어요. 기존에 냉장고장에 있던 냉장고를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고 식탁도 옮겨야 하는 집안에서의 큰 이동이라 신중하게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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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크게 고민하지 않았어요. 도어 컬러는 그냥 무난한 스모크 그레이를 상, 하부장 동일하게 선택하고, 상부장 가운데 부분은 현재 이벤트로 무료로 선택 가능한 우드 타입으로 선택했어요.

쇼룸에 가서 봤을때 우드 타입이 고급스럽고 더 이뻐 보였어요.

 

│설치 전 준비 사항

1. 우선 가장 중요한 홈카페장 설치 위치의 사이즈를 다시 한번 측정해 봤어요.

트리니홈 가이드 대로 측정 해봤을 때 이상 없을 것으로 보이긴 했는데 가로폭이 다소 타이트할 거 같아서 여러 차례 측정해 보고 마음을 놓았어요.

 

2. 홈 카페장에는 멀티탭이 2개 or 3개가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사용이 가능해서 미리 멀티탭을 3구이상 제품으로 구매를 해놓았어요. 가구의 특성상 한번 설치하면 나중에 다시 빼기가 번거롭기 때문에 멀티탭을 저렴한 제품으로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홈카페장에서 사용할 기기들이 커피 전동 그라인더, 반자동 커피머신, 전자레인지와 같은 기기 들이라서 멀티탭의 용량도 중요했어요. 그래서 국산 멀티탭인 현대 멀티탭으로 준비했어요.

 

3. 대략적으로 미리 주요 기기들이 설치될 공간에 배치 해보고 기기들이 각 공간에 맞게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인지 체크해 보고 배치했을 때의 느낌을 미리 확인해봤어요.

 

│ 배송

주문한 4월 15일 기준으로 배송받는데 약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안내 받았고, 지정일 배송으로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긴 한데 토요일 배송을 시간이 더 소요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평일 중에 가장 빠른 지정 배송일로 5월 21일로 선택했어요. 배송 하루 전 오후에 배송기사님에게 대략적인 배송 시간과 미리 멀티탭 준비해 달라는 안내를 받았어요. 당일 오전에 담당기사님께 정확한 시간을 여쭤봤는데 실제 정확히 말씀하신 시간에 오셔서 설치를 해주셨어요.

 

│ 설치

배송기사님은 커다란 박스 2개에 상, 하부장과 유리 선반 1개를 가지고 오셔서 능숙하게 설치를 하셨어요. 무게가 꽤 나갈 텐데 역시 전문가 셔서 그런지 요령 있게 운반하시고 설치까지 한 20분 정도만에 마무리하시고 도어 수평까지 맞춰주셨어요.

 

│사용 후기

커피 머신과 그라인더를 우드 공간에 배치해 봤는데 생각보다 가로 폭이 넓어서 조금 휑해 보여서 커피 용품들을 추가 배치 하니 좀 괜찮더라구요.

 

 

추가적으로 배치할 것에 대해 더 검토해 봐야겠어요. 우드 타입을 선택하면서 함께 선택한 브론즈 유리 선반이 LED 조명을 켜니까 고급스럽게 잘 연출돼서 잘 선택한 것 같았어요.

 

참고로 유리 선반을 따로 구매한 거라 기본 구성 제품인 나무 선반은 홈카페장 위에 빈 공간에 잘 보관해 놓고 있어요.

 

도어 재질 및 가운데 우드 타입 부분은 무광 재질이라서 스크래치에 취약해 보였어요. 유리 선반 바로 위에 LED 조명이 있어서인지 유리 선반에 먼지가 너무 잘 보여서 먼지를 닦고 금방 다시 봤는데 먼지가 보이더라구요. 신경 써서 청소를 할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전반적으로 마감 상태가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았어요. 그리고 E0 재료를 사용해서 인지 새 가구임에도 특유의 가구 냄새가 나지 않았고, 도어를 열었을 때만 갇혀있던 냄새가 조금 나긴 해서 도어를 모두 열어 놓고 베란다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서 냄새를 빼줬어요.

 

상부장 도어 2개 공간은 깊어서 많은 수납이 가능했어요.

하부장 우측 상단에는 전자레인지를 놓았는데, 도어를 닫아 놓으니 먼지도 안 묻고 깔끔했어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주방기기를 깔끔하게 관리하기 좋은 것 같아요.

커피를 매일 반자동 커피머신으로 만들어 먹다 보니 지저분해질 것 같아서 투명 매트를 깔아놨어요.

 

그리고 시계 및 음악플레이 용도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던 아이폰 6를 가져다 배치해봤어요.

 

 

│ 아쉬운 점

홈 카페장 설치하는 과정에서 확인해보니 가운데 우드 타입 측면 부분에 길게 스크레치가 있는 것을 확인했어요. 기분이 조금 찝찝하긴 했지만 걱정했던 사이즈가 잘 맞게 설치되었고, 그 외 사항들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그냥 사용하려고 해요.

 

 

LED 조명을 컨트롤하는 리모컨이 있는데 여러 가지 버튼 중에 색 밝기만 사용할 것 같고, 타이머 기능이 있어서 일정 시간 뒤에 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집에 가지고 있는 스마트 플러그를 이용해서 자동화해 놨어요.

 

Home Assistant

 

Home Assistant 자동화

 

사용해보니 LED가 이쁜 분위기를 내는 것도 있지만 우드 타입이 어두운 색감이라서 LED를 켜지 않으면 우드타입 공간이 너무 어두워서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커피 머신을 사용할 때는 꼭 LED를 켜야했어요.

 

아쉬운 점은 아니지만 추후에는 홈 카페장 높이가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어요. 이유는 가운데 우드 타입 부분이 생각보다 낮아서 조금 불편함이 있더라고요. 원래 냉장고장들이 냉장고 사이즈에 맞춰서 나오는 거라 현재 사이즈만 나오는 것 같은데, 냉장고장에 넣지 않고 따로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높이 옵션이 좀 더 다양하게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좀 더 사용해 보고 추가 후기를 남겨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