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3. 10:21ㆍ영화 리뷰
│ 정보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드라마
감독 : 안톤 후쿠아
러닝타임 : 109분
OTT : 넷플릭스
│ 등장인물
로버트 맥콜 (덴젤 워싱턴) : 본 영화의 주인공.
에마 콜린즈 (다코타 패닝) : CIA 금융작전팀 소속
엔초 아리시오(레모 지로네) : 시골 의사
마르코 콰란타(안드레아 도데로) : 카모라의 조직 간부. 빈첸트의 동생
빈첸트 콰란타(안드레아 스카르두지오) : 카모라의 조직 두목. 마르코의 형.
│ 줄거리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팔레르모 인근의 저택으로 쳐들어온 맥콜은 마피아 보스의 부하들을 혼자서 쓸어버리고 난장판을 벌인 이유에 대해 맥콜은 그저 당신이 누군가에게서 훔친 것이 있고, 자신은 그것을 돌려받으러 왔다고 하며 9초의 선택 시간을 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말이 끝난 순간 맥콜은 조직원들과 보스를 처리해 버린다. 저택 밖으로 나온 맥콜은 보스의 손자를 발견하고선,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대로 있으라고 말한 뒤 주인을 잃은 조직원의 차로 향한다. 잠시 뒤 소년이 맥콜을 향해 총을 쏘고 맥콜은 고통 속에 떠난다.
순찰을 돌던 알타몬테의 경찰관 조는 산길 도로변에 수상하게 세워져있는 차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위독한 상태의 맥콜을 발견, 마을 의사 엔초의 집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다.
엔초의 집에서 어느 정도 회복한 맥콜은 마을을 둘러본다. 평화로운 마을의 분위기를 맥콜은 맘에 들어한다. 그는 마을 성당에서 자신이 그간 행해왔던 일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CIA 정보부 금융작전팀 내선번호로 전화를 걸어 CIA 요원 콜린스에게 자신이 있었던 시칠리아의 포도밭 저택에서 수상한 마약거래가 있다는 정보를 건네준다.
알타몬테 마을에는 '카모라'라고 하는 마피아 조직이 마을 사람들을 겁박하여 돈을 강탈하며 괴롭힌다. 맥콜의 정보를 받은 CIA 작전팀은 시칠리아의 포도밭 저택에서 다량의 마약과 현금을 발견한다. 저택의 마약은 시리아 테러조직이 이탈리아 마피아와 작당하여 시칠리아로 들여와 재포장, 법의 허점을 이용하여 이탈리아 본토로 보낸다는 것을 알아낸다.
알타몬테 마을의 가게에 화재가 발생하여 주민들이 큰 피해를 받기 시작한다. 마르코 일당의 방화가 원인이란 것을 알아챈 맥콜은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하며 그들을 주시하지만, 마을이 맘에 들어 큰 소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 아직은 참는다. 알타몬테의 경찰관 조는 화재 사건을 조사하던 중 마르코 일당 차량의 수배를 부탁한다. 맥콜은 카페 주인 아미나와 저녁식사를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마을에 대해 더욱더 애착심을 가지게 된다.
경찰관 조는 자신의 자신의 딸이 하교길에 누군가에 의해 납치된 것을 알게 된다. 서둘러 집에 들어서자, 마르코 일당이 딸과 아내를 잡아놓은 뒤였다. 마르코는 조를 두들겨 패 협박하며 더 이상 자신들의 일에 관여하지 말 것을 통보한다.
맥콜에게 접선해 온 콜린스는 그에게 포도밭 사건의 마피아에 대해 알아낸 것을 말한다. 맥콜이 죽인 마피아 보스는 로렌초라고 하는 사람으로, 로렌초는 10년 전부터 인터폴에 적색수배된 거물급 범죄 수장이었으며, 사이버 범죄와 해킹 등의 수단으로 정부기관과 연금기금에서 막대한 돈을 빼돌렸다. 바로 그 돈을 활용하여 시리아 테러조직과 작당하여 이탈리아 본토와 유럽 전역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사업을 벌이게 된 것이다.
어느 날 밤, 마을의 식당에서 홀로 식사를 하던 맥콜, 근처 테이블에는 경찰관 조의 가족들 또한 저녁식사를 즐기고 있다. 그 무렵 난데없이 마르코 일당이 주민들을 위협하며 식당에 난입하고, 마르코는 조에게 자신의 부탁을 들어줄 것을 강요하며 협박한다. 자신을 쭉 쏘아보던 맥콜과 눈이 마주친 마르코. 어이가 없어하며 맥콜 옆의 의자에 가서 앉는다. 남의 일에 괜히 신경 끄라며 맥콜을 협박할 생각이었지만, 빈틈을 보이자 되려 맥콜에게 제압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신체의 약점을 쥐어잡힌 채 고통스러워하던 마르코는 별 수 없이 부하들과 함께 가게에서 내쫓긴다. 가게에서 나온 마르코는 일당들과 함께 맥콜을 죽이기 위해 다시 쳐들어가려 하지만, 맥콜에 의해 모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빈첸트는 죽은 동생 마르코의 복수를 위해 알타몬테 마을로 쳐들어온다. 마을 광장 한가운데서 주민들이 보는 가운데 경찰관 조를 인질로 잡고 그의 귀를 총으로 쏴버린다. 그 순간 맥콜이 투항하며 빈첸트와 결전을 벌일 각오로 나오고 주민들의 단체행동으로 빈첸트와 맞서자 빈첸트는 하는 수 없이 조직원들과 함께 철수한다.
맥콜과 빈첸트의 마지막 결전이 벌어진다.
(마지막에 약간의 반전 요소도 있다.)
│ 리뷰
전작들에 비해 주인공의 생활 및 고뇌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초반에 한 순간의 방심으로 치명상을 입은 장면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언제나 철두철미하고 확실한 일처리를 하는 맥콜이 아무리 어린 소년이라고는 하지만 위험 공간에서 확실한 마무리를 하지 않고 방심한다는 것은 맥콜이라는 캐릭터를 봤을 때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솔직히 어린 소년이라고 하지만 10대 나이로 보이고 충분히 공격을 가할 수 있어 보였다.
덴젤 워싱턴과 함께 다코타 패닝이 주연으로 나오는데 솔직히 다코타 패닝의 비중은 정말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퀄라이저는 덴젤 워싱턴의 비율이 90% 이상이 나머지 비율을 다른 캐릭터들이 나눠 갖는 것 같다.
존윅과는 전혀 다른 절대적인 강함을 간결하게 담아내고 있는 영화이다.
[이미지 출처 : 작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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