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내돈내산 미아방지용 솔루엠 스마트 태그 사용 리뷰

2023. 8. 21. 10:37제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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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력범죄 사건이 뉴스에서 많이 나오기도 하고 예전보다 많은 정보가 있는 점은 한편으로는 걱정이 더 많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는 만큼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항상 부모 곁에 있으면 좋겠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이 부모가 일을 하는 동안 타인이 돌봐줘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밖에 없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내에서의 활동은 요즘 워낙 CCTV도 잘 되어 있고 선생님들이 좁은 공간에서 케어가 가능해서 큰 걱정은 되지 않는다. 

 

그런데 가끔 외부 활동을 나가는 일정이 있으면 아이들을 돌봐주는 선생님의 수는 한정적인데 아이들은 여러명이다 보니 선생님들이 신경을 잘 써주시더라도 워낙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나이대의 어린이들이다 보니 관리가 힘들 수 있을 것 같다.

 

외부 활동에서는 다양한 돌발 변수가 있을 수 있고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을 잃어 버릴수 있는 사고가 발생되는 것은 가장 최악의 상황이다. 한 번의 실수 or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아이를 잃어버리는 상황은 단 한번!이라도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단순히 관리의 주체인 선생님들에게 맡기는 것은 이런 한 번의 상황을 완벽하게 막을 수 없으므로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미아방지를 할 수 있는데 아이들에게 부모의 연락처가 있는 목걸이나 팔찌를 채워 주거나, 스마트 태그와 같이 위치추적이 가능한 장치를 아이의 주머니등에 지니게 하거나, 경찰서에 지문 등록을 사전에 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이번에 내가 구매한 솔루엠 스마트 태그를 활용한 방법을 리뷰해본다.

 

┃제품소개

- 제품 사이즈 및 무게 : 가로 39mm * 세로 25mm * 높이 7.45mm, 무게 8g

- 배터리 : CR2032

- 무선 방식 : 블루투스 

- 사용 애플리케이션 : SmartThings(갤럭시 스마트폰만 가능), 아이폰 관련 사항은 아래 내용 참고

┃제품구성

- 스마트 태그 본품 * 1 ea(CR2032 배터리 포함)

- 키링 * 1 ea

- 사용설명서 * 1 ea

┃제품 사용방법

* 설치 스마트폰 : 갤럭시 노트 9

1. 갤럭시 스마트폰에 SmartThings 어플을 설치하고 SmartThings의 기기 추가로 들어가고 스마트 태그의 전면에 있는 버튼을 누른 뒤 주변 기기 검색을 한다.

 

2. 위치정보 이용 동의를 하고 스마트폰과 스마트 태그를 연결이 진행된다.

 

3. 스마트 태그 전면의 버튼을 누르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누르면 연결이 완료된다.

 

┃제품 활용

아이의 주머니에 넣어서 외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거나, 주머니가 없는 바지이거나, 아이가 불편해할 경우 아이가 메고 다니는 힙색에 넣어 두는 것도 좋다. 

최초 등록은 갤럭시폰에서만 등록이 가능하지만 등록 이후에는 아이폰에서도 변칙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SmartThings앱을 아이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SmartThings Find라는 기능은 갤럭시 폰에서만 활성화된다. 이점이 참 아쉽다. 아이폰에서도 SmartThings 앱을 사용 가능한데 일부 기능은 사용 못한다는 게 참 사용자 입장에서는 갑갑하다.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SmartThings Find (samsung.com) 사이트에서 로그인을 하면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편의를 위해 해당 사이트를 홈화면에 추가해 놓으면 어플처럼 필요할 때 들어가서 확인이 가능하다. 단지 불편한 점은 로그인하고 일정시간 지나면 로그아웃되어서 재 로그인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도 계속 확인하는 용도는 아니고 가끔 한 번씩 보는 용도라서 내 입장에서는 감수할 수 있는 정도의 불편함이다.

 

다른 스마트 태그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점이 솔루엠 스마트 태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 태그(삼성 정품)와 비교해도 동일하지만 가격은 50%가량 저렴하다. UWB가 가능한 버전도 있지만 UWB 기능은 최근에 발매된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해서만 지원되는 기능이기도 하고 굳이 없어도 내가 원하는 기능은 기본 스마트 태그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애플의 에어태그가 디자인적인 부분이나 아이폰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선택지이지만 활용도가 너무 떨어지다 보니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