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 11:07ㆍ제품 리뷰
요즘은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서 주로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는 게 일상처럼 되어 버렸어요.
몇 년전 커피에 관심이 많을 때는 핸드드립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핸드드립 도구들을 구비해 놓고 만들어 먹었는데, 그라인더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일단 쿠팡에서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분쇄도 조절단계도 세분화되지 않고 무엇보다 그라인딩 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점점 사용을 안 하게 되더라고요.
가장 좋은 거는 코만단테 제품을 구매하는 건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선뜻 구매하기가 꺼려지더라고요.
큰맘 먹고 코만단테를 사볼까 하다가 올해 초에 홀츠클로츠에서 새로 출시한 매버릭이라는 제품이 유튜브와 홈바리스타 카페등에서 괜찮다는 평이 있어 관심을 갖고 보고 있었어요.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과 함께 사용하는 용도로는 홀츠클로츠 매버릭 제품 정도가 괜찮을 것 같아서 홀츠클로츠 매버릭 제품을 구매했어요.
| 언박싱
제품 구성은 그라인더 본체, 그라인더 핸들, 청소용 브러시,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 느낌은 고급스럽고, 디자인이 깔끔하다는 것이었어요.
처음 그라인더 본체를 들었을 때는 엇! 생각보다 묵직하네. 뭔가 단단한 제품이라는 느낌이었어요.
조립은 따로 할만한 게 없고 그라인더 핸들을 상단부에 끼워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해요.
실리콘 밴드에는 홀츠클로츠 이름이 각인되어 있고, 사용설명서에는 그림으로 세척, 분쇄도 조절등 보기 좋게 사용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 사용 후기
그라인더 본체가 무광에 매끄러운 재질이라서 그라인딩을 할 때 미끄러울 수 있는데, 이벤트로 함께 제공해 준 실리콘 밴드를 끼우고 나니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은 없을 것 같아요.
분쇄도 조절은 일단 너무 쉽고 편하게 가능했어요. 그라인더 본체 상단부를 돌려서 분쇄도를 조절하는데 돌릴 때마다 걸리는 느낌과 소리가 깔끔해서 만족스럽게 조절이 가능했어요.
돌리는 핸들 부분이 동그란 모양에 나무로 되어 있고 그립감이 좋아서 그라인딩 할 때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일 중요한 그라인더 성능은 핸드드립 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서 핸드드립용 분쇄만 확인해봤어요.
100 클릭과 120 클릭으로 분쇄해서 커피를 내려 봤는데 아직은 핸드드립 초보라 그런지 맛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기존에 에스프레소를 내려마실 때는 자동 그라인더의 성능이 좋지는 않아서 중강배전이상의 원두만 사용하다 보니 싱글 오리진을 마실 기회가 없었는데, 매버릭 그라인더를 사용해서는 다양한 원두를 소량으로 핸드드립으로 내려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점인 것 같아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홀츠클로츠 제품들과 함께 놓으니 잘어울려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그동안 못 먹었던 핸드드립 커피를 충분히 즐기고 나서는 매버릭 그라인더를 활용해서 에스프레소 머신에서도 내려볼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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