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제품 사용 리뷰] 손 안대고 화장실 전등 스위치를 켜보자 "시하스 카운터센서 시즌2"

2023. 4. 7. 17:39제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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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개

출처 : 시하스 스마트스토어

  • 모델 : CSM-300-ZB-V2
  • 사용환경 : 0 ~ 60℃, 20 ~ 80%Rh
  • 사용전원 : 리튬폴리머 배터리 2,000mAh, USB Type C 충전
  • 무선통신 : 2.4Ghz Zigbee, / RF 2.4 통신(Wi-Fi 스위치 연동용)
  • 치수 : 55(W) X 74(H) X 14.5(D)(mm) / 55(W) X 74(H) X 16.5(D)(mm) (Bracket 포함)
  • 센서 : PIR /TOF 센서

┃제품구성

  • 제품 본체 x1
  • Bracket  x1
  • 설명서 x1

┃제품 설치방법

1. 제품 브라켓을 위로 밀어서 분리후 화살표에 맞춰 브라켓을 부착 후 본체를 위에서 아래로 삽입한다.

(좌,우 입실 방향에 따라 본체가 거꾸로 설치될 수도 있음)

 

2. 설치 위치는 좌우 손 흘들림에 대한 간섭이 없는 무릎위나 어깨 높이가 권장된다.

(최대 측정 거리 : 2m40cm / TOF 측정 각도 : 약 30도)

무릎 높이가 가장 이상적인 오류가 적은 위치이긴 하나 집에 아이가 있는 경우 아이들이 장난을 치며 오작동 하는 경우가 발생 될 수 있어 어깨 높이로 설치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3. PIR 센서가 선행 감지되어야 하므로 출입 동선에 선행 감지가 잘 되는 방향으로 설치해야 한다.

 

4. 방문이 있는 경우 방문으로부터 2cm 간격의 여유가 필요하다.

 

5. 문을 닫은 상태에서 측면의 CFG 버튼을 3회 눌러 카운터 값 초기화 및 설정 위치를 초기화하고 사용한다.

이때 5초 동안 LED가 깜빡인다.

설치 후 사진

 

┃제품 활용

전제조건 :

- SmartThings or Home Assistant와 같은 IOT 플랫폼이 구축되어 있을것

- ZigBee 스마트 스위치가 설치 되어 있을 것

 

화장실 들어갈 때 전등 스위치를 직접 눌러 키지 않고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전등이 켜지게 해봤다.

코로나19 이후 외출 후 손을 씻는게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어 집에 오면 화장실 부터 가게 된다. 이때 전등 스위치를 켜는 게 어느 순간 부터 찝찝한 느낌이 들었고, 이왕 스마트 스위치를 설치해 놓았으니 카운터 센서를 추가 구축해서 완전한 조명 자동화를 해보자는 생각을 해서 구축하게 되었다.

 

시하스 카운터 센서 시즌 2는 SmartThings와 HomeAssistant에 등록하여 자동화를 할 수 있는데 현재 주 플랫폼으로 사용 중인 HomeAssistant에 등록하여 자동화를 구축했다.

사용하는 표현만 조금 차이가 있지 HomeAssistant 자동화 내용만 이해해도 SmartThings 자동화에 동일하게 반영해서 구축이 가능하니 SmartThings 사용자도 아래 자동화를 참고하기 바란다.

 

화장실 전등 자동화는 총 3개를 만들어서 관리하고 있다.

1. 카운터 On

트리거(언제 실행할지) : 시하스 카운터 센서 선택 / 인원 0초과시

동작(무엇을 할지) : 조명 스위치 On

 

2. 카운터 Off

트리거(언제 실행할지) : 시하스 카운터 센서 선택 / 인원 1미만

동작(무엇을 할지) : 조명 스위치 Off

3. 인원초기화

트리거(언제 실행할지) : 화장실 전등스위치 선택 / 이전 : on, 이후 : off

 

동작(무엇을 할지) : "서비스 - 숫자 : Set" -> 대상 - 시하스 카운터센서 선택 -> "Value : 0" 입력

위와 같이 자동화를 한번 세팅해 놓고 별다른 오류 없이 약 6개월 가량 화장실의 전등 스위치를 거의 손대지 않고 생활을 하고 있다. 다만 아이의 목욕을 시킬 때 2명이 왔다 갔다 하는 경우와 같은 특이 상황에서는 빠릿빠릿하게 동작이 안되거나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경우가 가끔 발생한다. 그래도 매번 직접 스위치를 누르며 생활하던 것에 비해 많이 편해진 것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감수할 수 있는 정도 수준의 오류이다.

 

┃아쉬운점

1. 카운터 센서가 내장 되어 있는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다 보니 충전이 필요한데, 집마다 환경은 다르겠지만 우리 집의 경우 화장실 내부를 제외한 화장실 문과 가까운 콘센트가 먼거리에 있어 화장실 변기 옆 콘센트를 사용하거나 보조 배터리를 이용하여 충전을 해야해서 충전하는데 다소 불편함이 있다.

현재는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는데 케이블이 긴게 없어서 의자에 보조배터리를 올려놓고 밤시간에 충전을 시킨다.

 

2. 가격이 저렴하진 않아서 추가적으로 다른 장소에 구축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다. 조금만 가격이 착해져도 다른 장소에도 설치하고 싶은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