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리뷰] 애플워치 SE 1세대에서 애플워치 10 46mm 제트블랙으로! 내돈내산 리얼 후기

4년 동안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애플워치 SE 1세대가 얼마 전 수영장에서 고장 난 이후로 더 이상 회생하지 않더군요. 후기를 찾아보니 며칠 지나면 물이 말라서 괜찮아질 수도 있다고 했지만, 5일을 기다려도 전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요. 결국 큰 결심을 하고 애플워치 10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 애플워치 10 구매 과정

 

SE 1세대를 워낙 잘 사용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금 더 금액을 투자해서 기변 없이 오래 쓸 생각으로 애플워치 10 46mm 제트블랙 제품을 선택했어요.

처음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배송이 오래 걸릴 것 같아 쿠팡에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제트블랙 색상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재고가 자주 없었는데, 운 좋게 재고를 발견하고 바로 구매했어요. 원래 공홈에서는 다양한 스트랩 옵션 중에서 나이키 스트랩을 선택할 수 있어서 고민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스트랩을 계속 사용할 생각과 빠른 배송이 필요해 쿠팡으로 변경하게 되었어요.

 

| 언박싱

 

애플 제품을 언박싱할 때마다 언제나 설레네요. 쿠팡에서  구성품은 매우 심플했어요.

 

 

 

워치 본품, 스트랩, 충전 케이블.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노마드 스트랩을 계속 쓸 계획이라 새 스트랩은 보관했어요.

 

충전 케이블은 최근 아이폰처럼 C Type 우븐 케이블(1m)로 제공되며, 급속충전도 지원해요.

 

 

| 제품 사용 리뷰

사실 애플워치 SE 1세대와 비교했을 때 사용감에서 큰 차이는 없었어요. 바로 아이폰과 연결하여 사용했는데, 46mm 제품이라 화면이 꽉 차 보이는 점이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AOD 기능이 있어서 좋긴한데, 애플워치 특성상 배터리가 오래 가지 않아서 AOD 기능은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 하기 위해 사용하지는 않을 생각이에요.

 

왼쪽 : 기본 화면 / 오른쪽 : AOD 화면

 

가장 큰 차이점은 건강 관련 기능이었어요.

 

1. 혈중 산소 측정: 애플워치에서 혈중 산소 앱을 실행하면 15초 동안 측정 결과를 제공해줘요. 의료용으로는 권장되지 않지만, 참고용으로는 유용할 것 같아요.

 

 

2. 심전도 측정: 앱을 실행하고 디지털 크라운에 손가락을 올려놓으면 30초 동안 심전도를 측정해줘요. 이 기능도 매우 신기하고, 유용할 것 같았어요.

 

 

그 외에도 수심 측정, 조수 확인, 활력징후 등 다양한 기능들을 차차 사용해보려고 해요.

 

왼쪽 : 수심측정 / 가운데 : 조수확인 / 오른쪽 : 활력징후

 

아직 새 제품이라 배터리 성능에 대한 확실한 체감은 어렵지만, 급속충전 덕분에 아침에 잠깐 충전해도 금방 배터리가 꽉 차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앞으로 한 달 정도 사용해본 후, 애플워치 10의 장점과 아쉬운 점, 그리고 소소한 팁을 정리해 추가 리뷰를 작성할 예정이에요.

 

이상으로 애플워치 10의 첫인상과 사용 후기를 마쳐요. 앞으로도 애플워치 10을 더 많이 사용해보며 느낀 점들을 계속 공유할게요!

 

 

 

https://link.coupang.com/a/bXm3z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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